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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단수

주어와 짝꿍인 동사가 주어의 육체적, 정신척 활동을 표현해줍니다. 그런데 이 동사는 현재 시제에서 일반문, 평서문일 때 주어에 따라서 모습이 조금씩 바뀌는데요.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동사에 's'를 붙이는 규칙을 저번 시간에 다뤘습니다. 이번 시간엔 동사에 s를 붙이는데 상황에 따라서 s가 아닌 es/ies를 붙이고 이런 규칙을 안 따르고 다르게 변형되는 동사에 대해서 알아볼 거예요. 기본적으로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동사에 s를 붙입니다. 일단 대충 어떤 식으로 s가 붙여지는지 보면 먹다, eat에 s를 붙이면 'eats' 마시다, drink에 s를 붙이면 'drinks' 이런 식으로 s가 붙여지는 거죠. 그런데 가다, go에는 그냥 s가 아닌 'goes' 공부하다, study는 s, es도 아닌..

한 문장 안에는 기본적으로 주어와 동사가 항상 존재합니다. 명령문에서도 원래는 주어가 있는 건데 주어를 생략한 거 뿐이죠. 그래서 주어와 동사는 짝꿍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주어의 정신 활동이나 육체활동을 표현해주는 게 바로 동사니까요. 수일치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숫자를 일치 시킨다는 뜻인데요 어떤 숫자를 일치 시키냐 하면 주어를 보고 동사의 모습을 결정짓는 거예요. 주어가 하나인지 아닌지 그 수를 보고 동사의 모습을 정한다고 수를 일치시킨다고해서 '수일치' 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리고 그래서 주어와 동사를 일치시킨다고 '주동일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어에 따라서 동사의 모습이 조금 변하게 되는데요. 변하게 되는 경우는 딱 하나? 라고 하기에는 좀 아니지만 하나의 계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