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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엔 수동 문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동문 또는 수동태라는 이름으로 공부하게 되는 문장의 모습인데요.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동안 다뤘던 문장들, 그리고 평소에 볼 수 있는 문장들은 대부분
수동 문장과 반대인 능동 문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단 이 용어부터 간단히 짚어볼게요.


능동은 능할 능 / 움직일 동
수동은 받을 수 / 움직일 동

능동은 스스로 움직임을 행하는 거고
수동은 움직임을 받는 겁니다.

이렇게 어떤 기준이 그 스스로가 하는 거라면 능동
그 기준이 스스로 못하고 받는 입장, 당하는 입장이라면 수동인데요.
문장에서 볼 때 그 기준은 ‘주어’가 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저라는 사람과 이 종이를 가지고 간단히 상황을 만들어볼게요.
상황에 따라서 제가 주어가 될 수도 있고
종이가 주어가 될 수도 있겠죠.

먼저 제가 이 종이를 이렇게 구겼어요.
제가 주어라면
1) 제가 종이를 구긴 것이고.

종이가 주어라면
2) 종이 입장에서는 구김을 당한 거죠.

제가 종이를 구기는 행동을 자발적으로 스스로 했죠.
이럴 땐 제 입장에선 능동 상황입니다.

반대로 종이 입장에서는 스스로 구긴 것이 아니라
저라는 사람에 의해서 구김을 당한 거죠.
이 때는 종이 입장에서는 당했기 때문에 수동 상황입니다.

또 종이를 던지는 상황과 맞는 상황도 추가로 보면
1) 제가 종이를 던졌다.
2) 종이는 던져졌다.
3) 종이가 저를 때렸다.
4) 저는 맞았다.
이런 상황들이 있다고 해볼게요.

먼저 1) 제가 종이를 던졌습니다.
제가 스스로 행한 거니까 능동입니다

2) 그리고 종이 입장에서는 스스로 날아가지 못하죠,
던짐을 당했습니다. 수동이구요

그리고 3) 종이 입장에서는 결국 저를 때렸죠.
비록 던짐을 당하는 수동 입장이긴 했지만
저를 때리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능동이 됩니다.

4) 저는 종이에게 맞았죠.
맞음을 당한 거니까 제 입장에선 수동입니다.

이렇게 능동과 수동은 주어 기준을 가지고
행하느냐 당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겁니다.



문장에서 수동 의미를 표현할 때 그 모습을 수동태라고 합니다.
여기서 ‘태’는 한자어로 모습‘태’ 의미를 가집니다.
그리고 이 수동태가 사용된 문장의 이름을 수동문이라고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수동태는 어떻게 생겼는지 볼게요.
그동안 많은 영상에서 동사는 표현의 한계가 있어서
능동/현재 시제/과거 시제만 표현할 수 있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조동사가 있어야 한다고 했었죠.
그리고 조동사가 쓰이면 원래 있던 동사 단어는 준동사로 변형된다고 했습니다.
수동태도 마찬가지로 수동 표현을 위해서 조동사가 쓰여야 하고
원래 있던 동사는 준동사로 변형이 되는데요,
이때 준동사 중에서 과거 분사로 변형이 됩니다.
그리고 조동사는 대표적으로 be 동사가 사용됩니다.

결국 수동태는 [be + p.p] 모습을 가지게 돼요



문장으로 볼게요.
1) 나는 종이를 구긴다.
I crumple the paper.
‘나’라는 주어가 구기는 행동을 했습니다. 능동태입니다.

2) 종이가 구겨진다.
The paper is crumpled.
‘종이’입장에서는 구겨짐을 당했죠.
그래서 crumple, 구기다는 뜻의 동사 단어가 사용된 문장인데
수동태로 만들면 조동사 be 동사가 필요하고
원래 동사였던 이 단어는 과거 분사(p.p) 형태가 됩니다.
그래서 be + crumpled가 되고 종이라는 주어는 하나이기에 be 동사는 is가 됩니다.

3) 나는 종이를 던진다.
I throw the paper.
‘나’라는 주어가 던지는 행동을 했습니다. 능동태입니다.

4) 종이는 던져진다.
The paper is thrown.
종이 입장에서 던짐을 당했죠.
그래서 throw 던지다는 뜻의 동사 단어를 활용해서 수동태를 만든 겁니다.
Be 동사를 쓰고 throw의 과거 분사 형태인 thrown로 변형하게 됩니다.

5) 종이가 나를 때린다.
The paper hit me.
이때는 종이 입장에서 ‘나’를 때린 능동 상황입니다.
여기서 ‘나’라는 존재가 맞는 행위를 당한 거죠.
주어가 아니라 목적어입니다.
그래서 주어는 ‘종이’라서 능동 문장이 된 겁니다.

6) 나는 맞았다.
I am hit.
‘나’라는 존재가 종이에 의해 맞은 거죠.
맞음을 당한 수동 입장이 된 겁니다.
주어가 I라서 Be 동사 am이 쓰였고
hit의 과거 분사형은 그대로 hit입니다.


이런 식으로 수동 문장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수동 입장이라면 그 행위를 당하게 한 다른 대상이 있겠죠.
종이가 구겨짐을 당할 때, 구긴 사람은 ‘나’이고
종이가 던짐을 당할 때, 던진 사람은 ‘나’이고
내가 맞을 때 때린 대상은 ‘종이’죠.

그래서 
The paper is crumpled.
The paper is thrown.
I am hit.
이런 표현을 할 때 어떤 대상에 의해서 수동을 당하는지 표현할 수 있는데요.
이때 전치사 by, ~에/~에게/~에 의해 이런 의미의 단어를 사용하게 돼요.
그리고 전치사 뒤에는 명사(전치사의 목적어)가 오게 되는데요,
그래서 by + 대상이 되는 거죠.

문장으로 보면
The paper is crumpled by me.
The paper is thrown by me.
I am hit by the paper.
이런 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수동태가 2형식 문장에서 자주 사용되곤 하는데요.
보어가 주어의 상태를 표현해줄 수 있어서
주어가 당하는 그 상황 표현을 해줄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보어가 2형식 문장에만 있는 건 아니죠.
5형식 문장에도 있습니다.
이때는 목적격 보어로 주어가 아니라 목적어가 가지는 수동 표현을 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사역 동사를 다룰 때 봤던 문장들인데요.

일단 사역 동사가 쓰인 문장에는
I make him clean it. 나는 그가 이걸 청소하게 시켰다.
I help him to go. 나는 그가 가도록 도왔다.
I saw him dancing. 나는 그가 춤추던 걸 봤다.
이런 식으로 있습니다.

이때  clean은 원형 부정사
to go는 To 부정사로
dancing은 현재 분사로
각각 준동사 단어가 목적격 보어 자리에 쓰였습니다.

이 목적격 보어 자리에 과거 분사가 쓰인다면 그땐 수동 의미가 됩니다.
예를 들어서
He made my car washed. 그는 내 차를 세차했다.
I had my hair cut. 나는 머리를 잘랐다.
I saw him hit by car. 나는 그가 차에 치인 걸 봤다.
이런 식의 문장이 있을 때
my car은 스스로 세차를 할 수 없습니다.
my hair도 스스로 자를 수 없죠.
him도 스스로 치일 수 없죠.
각각 목적어는 누군가에 의해 세차가 됐고 미용이 됐고 치이게 된 겁니다.

이 문장들을 각각 자세히 들여다보면
He made my car (which was) washed.
I had my hair (which was) cut.
이런 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지각 동사가 사용된 문장도 보면
I saw him hit by a car. 나는 그가 차에 치인 걸 봤다.
풀어보면 I saw him who was hit by a car.

각 문장들의 was + p.p 형태로 수동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which, who는 관계 대명사로 쓰인 건데요.
이때 주어 역할을 하는 주격 관계 대명사로 be 동사와 함께 생략이 가능합니다.
관계 대명사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다룰 겁니다.

이렇게 생략을 하게 되면 과거 분사만 남게 되고
5형식 문장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5형식 문장에서도 상황에 따라 by + 명사를 붙일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 이렇게 수동태와 수동문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엔 수동 문장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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