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는 구조 신호로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SOS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는 잘 모르곤 합니다.
SOS는
Save our Souls
Save our Ships
...
등등 억지로 단어를 끼워넣어서 만들곤 하는데요.
SOS에는 아무런 단어 의미가 없습니다.
영화 [엑시트]를 보셨다면 기억나시는 대사가 있으실 거예요
'따따따 따-따-따 따따따'
이건 단순한 대사가 아니라, 바로 SOS 신호입니다.
이건 바로 모스 신호인데요.
모스 신호란 점, 선, 공간 등으로 신호를 표현하는 거예요.
그래서 [...---...] 로 표현하곤 합니다.
조난 신호는 국가마다 달랐지만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공통의 SOS[...---...]로 정해졌는데요.
이 신호는 독일에서 가장 먼저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쉬운 신호여서
베를린에서 열린 International Wireless Telegraph Convention에서
국제 조난 신호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 이 신호는 SOS 말고 다른 알파벳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과 '-'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단어가 될 수 있는 거죠.
하지만 SOS만큼 쉬운 단어는 없는 것 같아 보이네요.